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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은 사고, 상금은 없어"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조연상 수상은 "사고였다"고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46회에서는 각 분야별 시대를 주름잡은 자기님들을 만나는 '아이콘'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수상 당시를 떠올린 윤여정은 "반추를 해보니 그건 사고였다. 정말로 글렌 클로즈가 받길 바랐다. 7번째 노미네이트였다더라. 사람들이 하는 투표라고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러 갔다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이 문을 두드렸고 운이 맞아서 내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수상 소감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작은 아들은 울었다고 했다. 걔네가 아니면 내가 일하러 나오지 않았을 거다. 아들들한테 미안한 건 내가 일하는 여자라서 엄마의 음식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집밥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우리 아들들도 나를 닮은 게 '괜찮아 엄마, 그래서 우리 다 말랐잖아'이러더라. 말라서 좋대"라며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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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윤여정 "국제적인 건 골이 아픈 일"

배우 윤여정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기분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46회에서는 각 분야별 시대를 주름잡은 자기님들을 만나는 '아이콘'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윤여정은 "홍보하러 나왔다. '파친코'를 찍었는데 팔자가 센 여자다"라며 "주변에서 '유퀴즈'가 제일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파친코' 그 역할을 내가 하고 싶었다. 애플인지 회사는 한국에서 오디션을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삐딱한 게 많아서 '50년 커리어를 애플 때문에 망칠 수 없다. 오디션에 떨어진 여자가 된다. 그러나 내가 이 역할을 하고 싶다' 이렇게 말했다. 유난히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걸 했다가 개고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은 시나리오인데 미국은 스크립트다. 헷갈린다. 국제적인 건 굉장히 골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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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추석] 올 추석엔 TV 앞으로! 추석 프로그램 한상도 푸짐

가을의 풍성함이 안방극장에도 이어진다. 국민가수 심수봉의 단독 TV쇼부터 인기리에 종영된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까지 추석 연휴 다양한 TV 프로그램들이 편성표를 꽉 채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감동과 웃음으로 치유할 예정이다. 올 추석 연휴는 외출하지 않더라도 즐거움을 채워줄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KBS 귀가 즐거운 한가위 ‘국민의 방송’ KBS의 올 추석 야심작은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공연이다. 지난해 추석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이은 대형쇼로, 심수봉의 26년만의 단독 TV쇼이자 언택트 공연이다. 본방송은 19일 오후 8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되며, 21일 오후 10시 10분에는 스페셜 편이 준비돼 있다. 가수 이선희도 아름다운 음성을 더한다. 3부작으로 꾸려진 추석특집 감성로드다큐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이선희가 절친 길동무와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KBS1에서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외에도 KBS2를 통해 배우 이유리, 한고은, 이재용, 윤현민 등이 출연해 우리 주변의 전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추석 특집 ‘전설의 배우들’(1부 20일 오후 7시 20분, 2부 22일 오후 10시 40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총출동해 잡학 다식한 지식을 소개해주는 추석 파일럿 예능 ‘이거 알아?’(1부 20일 오후 6시, 2부 21일 오후 6시 40분) 등을 공개한다. 추석 특선영화 메뉴도 다양하다. 마크 윌버그 주연의 특선영화 ‘인피니트’가 20일 오후 9시 50분 국내 최초 공개된다. 누적 관객수 940만명을 기록한 조정석, 윤아 주연의 재난탈출액션물 ‘엑시트’는 21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일 ‘광대들 : 풍문조작단’, 21일 ‘도굴’, 22일 ‘공작’ 등의 특선영화가 전파를 탄다. ◆MBC 종합 선물세트 MBC는 추석을 맞아 신선함을 선물한다.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야생돌’)이 17일 오후 8시 10분 추석 특별 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야생돌’은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은 가능성까지 평가받으며 데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정규 방송된다.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17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MBC의 금토드라마 첫 주자인 ‘검은 태양’은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에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 박하선, 장영남, 유오성 등이 출연한다. ‘복면가왕’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더 마스크드 탤런트’(‘더.마.탤’)도 파일럿 방송된다. ‘더.마.탤’은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김연우, 쌈디, 제시, 이석훈이 판정단으로 출격한다. 21일과 22일 오후 5시 20분에 연속 방송된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할 만한 ‘MBC강변가요제:레전드’도 준비된다. 홍삼 트리오,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과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8시 20분 공개된다. 추석 특선 영화로는 ‘아이’, ‘검객’, ‘담보’가 방송된다.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 ‘호적메이트’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 30분에 파일럿으로 공개된다. ◆SBS 선택과 집중 SBS는 특집과 특선 영화에 힘을 줬다. 골프 예능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는 추석특집으로 ‘동상이몽’의 대표 스타부부 소이현-인교진과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출격한다. 18일 오후 6시, 22일 오후 5시 50분 2부작으로 방송된다. 대장정의 막을 내린 ‘펜트하우스’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배우들의 시선으로 솔직 담백하게 풀어나간다. 18일 오후 8시 55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추석 특선 영화로 강력한 ‘한방’이 있다. TV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선보인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미나리’는 2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이 21일 오후 8시 20분, 설경구, 변요한의 ‘자산어보’가 22일 오후 10시 10분 준비돼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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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고은 "연기, 날 벅차도록 행복하게 하는 일"

배우 김고은이 배우란 직업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나만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고은은 배우 윤여정, 김혜수, 전도연 등 선배들과 연기를 많이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은교'란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빨리 올라가고 싶다는 욕심보다 많이 배우고 싶었다. 남들보다 스펙트럼도 더 빨리 넓혀야 하고 알아야 하는 것도 많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여정은 인터뷰에서 후배 김고은이 싹싹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선배들에게 천천히 다가간다는 말. 김고은은 "일단 선배님들의 얘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선배님들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내 얘기를 물어보실 때까지 주로 듣는다. 시간이 좀 지나서 날 받아들여주시면 그때 내 얘기를 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배우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컸다. 김고은은 "연기는 나를 벅차도록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지금도 그렇다. 연차가 쌓이는 만큼 그 몫을 해내야 하는 부담감도 크지만 참 감사한 직업인 것 같다"라면서 "'내가 정말 좋은 배우인가?' 계속 의심하면서 나아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의심을 더 하지 않는 순간 거기서 멈출 것 같다"라는 소신을 내비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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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NO"..박정민→'윤여정 동생' 윤여순의 인생사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을 선보인다. 오늘(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09회에서는 포기를 모르는 끝판왕 자기님들과 그들의 우주 속으로 사람 여행을 떠난다. 배우 박정민,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 의사 신승건, '플랭크' 대가 김영달 자기님이 출연해 끝없이 경주하는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장르 불문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오른 배우 박정민 자기님이 '유퀴즈'를 찾는다. 오로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명문대 대신 한예종을 선택한 사연부터 전설로 남은 한예종 면접 비하인드 스토리, 무명시절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를 공유한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인 자기님과 큰 자기 유재석의 케미스트리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열정과 추진력으로 대기업 최초 여성 CEO가 된 윤여순자기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40대의 나이에 대기업 부장으로 입사, 4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자기님은 자신만의 리더십을 밝힐 예정이라고. 첫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감, 항상 사직서를 품고 다녔던 이유,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는 물론, 2014년 퇴임 후 비즈니스 코칭가로 변신한 근황을 솔직하게 전한다. 윤여정 배우의 동생인 자기님이 들려주는 '오스카' 수상 뒷이야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세 번의 심장 수술을 이겨내고 의사가 된 신승건자기님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눈길을 끈다. 수술 전날 밤 병실 창문에 비친 의학도서관의 불빛에 이끌려 의사의 꿈을 갖게 되고, 어려움 속에서도 쉬지 않고 매진한 끝에 꿈을 이뤄낸 풀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 의사 면허증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찾아간 예상치 못한 인물에 큰 자기, 아기자기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인생 3막을 즐기고 있는 김영달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 86세의 나이에 '7분 플랭크(Plank)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자기님은 알파벳도 모르던 학생이 영어 소설의 매력에 빠져 미국 대학교수가 된 배경, 학교 운동장을 걷다가 마라톤만 180번 완주한 에피소드, 건강을 유지하는 '플랭크맨' 비결 등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자기님과 유재석, 조세호의 플랭크 강습도 진행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109회에서는 새로운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든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강한 추진력과 의지로 인생을 개척하는 자기님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지혜가 신선한 자극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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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즌, 30일까지 '2021 아카데미 특집관' 테마 편성

KT Seezn(시즌)이 오는 30일까지 '2021 아카데미 특집관'을 테마 편성한다. 이번 '아카데미 특집관'에서는 '미나리' 주연 배우들의 필모그래피 영화와 더불어 역대 아카데미 작품 및 수상·후보작들이 VOD로 제공된다. 또 유수한 글로벌 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영화('밀양'(2007), '박쥐'(2009), '기생충'(2019) 등)와 윤여정,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전도연, 배두나 등 한국 영화를 빛낸 배우/감독 테마로 특별관을 구성하여 관련 작품들을 서비스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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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韓 최초 아카데미 수상 기념 MBC ON '동행2' 특별편성

배우 윤여정, 이순재 주연의 단막극 '동행2'(2001)가 MBC ON에서 방영된다. MBC ON은 오늘(26일) 오후 9시 한국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 특집으로 '동행2'를 특별 편성했다. '동행2'는 일흔을 바라보는 노부부의 애잔한 인생과 사랑을 그린 작품. 방영 당시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2001년 방송 후에도 재방송 요청이 쇄도해 5년 후 재방영 된 바 있다. 극 중 윤여정은 큰 아들의 교통사고, 작은 아들의 출가, 막내딸의 빚보증으로 무너져 내리면서도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내를 연기했다. 남편의 뜻대로 극단적인 선택조차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노년이 느끼는 무력함과 허망함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윤여정에게 한국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안겨준 영화 '미나리'와 연배로 그녀가 20년 전 연기한 할머니는 어떤 모습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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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스카 축하"…한국영상자료원 '윤여정 특별전' 마련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한국영상자료원이 특별전을 꾸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5월 7일부터 윤여정의 작품을 살펴보는 기획전을 꾸렸다. 윤여정이 아카데미 수상 소식을 알린 26일 티저를 올리고 관심을 당부했다. '윤여정 특별전: 도전의 여정을 걷다'란 제목으로 '충녀' '어미' '천사여 악녀가 되라' '바람난 가족' '여배우들' '하녀' '돈의 맛' '고령화 가족' '다른 나라에서+리스트' '장수상회' '계춘할망' '죽여주는 여자' '그것만이 내 세상'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미나리'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CJ CGV는 5월 1일부터 윤여정의 1971년 스크린 데뷔작 ‘화녀’의 상영을 시작으로 특별전 ‘윤여정 배우의 시작과 현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여정 특집 방송 '윤스토리'를 방영했던 OCN은 이날 영화 '장수상회' '그것만이 내 세상'을 편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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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데뷔 56년차 윤여정 영화 조명

1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을 기원하며, 윤여정의 데뷔작 ‘화녀’ 와 윤여정 표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 ‘계춘할망’을 재조명한다. 이에 윤여정과 오랜 친분을 나눠온 이화정, 김도훈 기자와 ‘계춘할망’을 연출한 창감독이 방구석을 찾았다. 이화정 기자는 영화 ‘화녀’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윤여정에 대해 “당시에도 다른 배우들과 다른 독특하고 독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도훈 기자는 “지금 봐도 모던한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지금까지 동년배 배우들과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 역시 “가장 독창적이고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로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영화 ‘계춘할망’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창감독은 “‘무릎팍도사’ 방송을 보고 윤여정 선생님의 솔직함에 끌렸다. 제작사 대표에게 ‘선생님의 도회적인 느낌은 사라진 것 같으니 이제는 새로운 모습을 볼 때가 온 것 같다.’ 라고 전했는데, 제작사 대표가 그 말을 그대로 전했더라.”라며 윤여정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화정 기자는 응원 차 ‘계춘할망’ 촬영장에 방문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제주도 촬영 현장이 물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보였는데 쉴 때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윤여정에게 배우로서 힘을 주는 건 ‘성실함’이 아닐까 싶다.“ 라며 데뷔 56년 차임에도 끊임없이 달리는 그녀의 행보에 존경을 표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기념, 배우 윤여정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18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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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응원" 윤여정 다큐 '윤스토리' 24일 OCN→26일 tvN 방영[공식]

윤여정 특집 다큐멘터리 '윤스토리'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24일 오후 9시 OCN은 윤여정 특집 다큐멘터리 '윤스토리'를 편성했다. 올해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25일(현지시간)에 진행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이야기를 전한다. '윤스토리'에서는 아카데미도 인정한 탁월한 연기력으로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은 배우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감독, 평론가, 배우들을 통해 살펴본다. 윤여정의 '미나리' 전작인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연출한 김초희 감독부터 조성철 평론가, 김영민 배우가 한국 배우들의 명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일조한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스토리' 예고 영상에서는 "(윤여정 선생님이) 당연히 노미네이트 되실 거라고 생각했다"는 이서진을 비롯해 이정재, 전도연, 송혜교 등 다양한 배우들의 생생한 증언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전도연은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윤여정의 55년 연기 인생은 '윤스토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윤스토리'는 24일 OCN 방영 후, 한국 시간으로 아카데미시상식 발표 직후인 26일 오후 1시 tvN에서도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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